재밌었어? 그럼 됐어! (가족나들이)

변산 여행 끝판왕! 슬지제빵소~

추앙또추앙 2023. 2. 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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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산책하며 허기진 배를 채우러 슬지 제빵소로 향했어요.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있어서 내소사를 가실 계획이시면 세트로 들러도 좋을 것 같아요.

 

주차는 건물 앞에 주차장에 하시면 되고, 만차 시 옆 가게 곰소어간장 주차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문이 있네요.

저희는 평일에 방문해서 비교적 한적했지만 주말에는 주차전쟁인가 봅니다.

 

요즈음 핫플은 우드 앤 화이트 인테리어가 대세인가 보네요.

봄해언니네도 그렇고~ 너무 이뻐요~ 제 스탈~~~

 

건물 안에 들어서자마자 빵 나오는 시간표가 있네요.

한시 좀 넘어서 간 것 같은데 벌써 품절된 상품이 있어요...ㅠ

빵이 이렇게 진열되어 있고, 쟁반에 골라서 계산대에 줄 서시면 돼요.

계산대에서 가져온 빵과 음료를 주문할 수 있어요.

저희는 구매한 빵 반정도만 포장하고, 나머지는 음료와 함께 먹었어요.

아점으로 먹은 식당보다 결제 금액이 더 나왔네요. 

이 넘의 빵욕심이란...ㅎㅎㅎ

다른 빵은 개수 제한이 없었는데, 이곳의 시그니쳐인 소금찐빵은 1인당  2개씩 구매가능이라고 되어있네요.

 

저희는 구운아이스크림찐빵과 통바닐라빈슈페너, 완도유자생강차를 시켰어요.

 

구운아이스크림찐빵은 찐빵을 와플기계에 구워서 쫄깃한 와플느낌이었어요.

통바닐라빈슈페너는 달달하고 맛있었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어요.

생강차는 생강향이 엄청 진해서 입이 개운해지는 기분이었어요.

블로그에 써야 한다는 명목 아래 다른 가족들 것도 한입씩 홀짝홀짝 ㅋㅋㅋ

 

인스타그램 새해이벤트도 하고 있네요.

 

포장도 그냥 쇼핑백이 아니라 끈으로 갬성돋게 묶어주셨어요.

포장지도 귀여워요.

 

포장지 안에는 보관 및 섭취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는 종이가 같이 들어있어요.

집에 가서도 취향껏 맛나게 드실 수 있어요.

많이 샀나 싶었는데 다음날 다 사라져 버렸다는...

 

슬지 제빵소에서 아쉬움을 뒤로한 채 변산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길을 돌려봅니다.